뉴욕한인회 일부 역대 회장들 다른 목소리
뉴욕한인회(회장 찰스 윤)가 오는 30일 정기총회를 통해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출 방법을 결정할 계획인 가운데, 일부 역대회장들이 윤 회장의 임기 연장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. 15일 김정희·변종덕·이정화·신만우·이경로·김민선 등 뉴욕한인회 역대회장 6명은 “오는 4월 30일로 임기가 끝나는 찰스 윤 회장이 5월 1일부터는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하려고 해서는 안된다”라고 주장했다. 또, 윤 회장이 임기 연장을 계속 추진할 경우, 참여를 희망하는 역대회장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해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 한편, 뉴욕한인회는 오는 30일 퀸즈 플러싱 프라미스교회(130-30 31st. Ave.)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뉴욕한인회 회칙 개정 제53조(회장 선거 출마자격) 삭제에 대한 찬반투표와 한인회 활동, 회관 및 재정보고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. 회칙에 따라 500명 이상의 정회원으로 구성된 총회에서 회칙 개정 여부를 물어 차기회장 선출 방법을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. 심종민 기자목소리 역대 뉴욕한인회 역대회장 뉴욕한인회장 선출 차기회장 선출